[검색이슈] 신림동 골목서 10분간 '묻지마' 칼부림/신림동 묻지마 30대남성 칼부림 구속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행인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두른 조모 씨가 2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는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출처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

2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지하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조모(33)씨가 행인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2시20분께 조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상가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
30대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 씨와  피해자 4명은 일면식이 없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 씨는 "내가 불행하게 살기 때문에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했다"고 진술했다.